[동영상] UFC 248 장웨일리, 요안나 경기 결과, 2-1 스플릿 판정승

UFC 248 코메인 이벤트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 승자는 중국 국적 챔피언 장웨일리(31)였다. 

장웨일리는 8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8 코메인 이벤트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에 출전해 전 챔피언 요안나 옌제이치크(옌드레이칙, 예드제칙, 옌제이첵·33)와 맞대결을 펼쳤다.

5라운드까지 막상막하 타격전을 벌이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신장, 리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장웨일리가 준비한 건 카운터 훅이었다.

리치 이점을 가진 옌제이치크가 거리를 벌리다 갑자기 전진해 들어오자 왼손과 오른손 카운터로 안면을 여러 차례 두들겼다.

Esto claro que merece respeto 👏👏👏 #UFC248 pic.twitter.com/OuEnY57GtD

— UFC Español (@UFCEspanol) March 8, 2020

기술의 화려함은 옌제이치크에게 밀렸으나 힘과 정확성은 장웨일리가 앞섰다. 5라운드까지 옌제이치크 안면에만 무려 104회 타격을 가했다. 반면 옌제이치크에게 허용한 건 75회에 그쳤다.

장웨일리는 특유의 강한 맷집으로 옌제이치크 타격을 버텨내면서 준비한 카운터로 승부를 봤다. 

5라운드까지 모두 마무리됐고 결과는 판정으로 넘어갔다. 심판 두 명이 장웨일리, 한 명이 옌제이치크 승리를 선언하면서 장웨일리가 2-1 스플릿 판정승을 가져갔다.

지난해 9월 제시카 안드라지를 꺾고 타이틀 벨트를 거머쥔 장웨일리는 6개월 만에 나선 복귀전에서 1차 타이틀을 방어하며 챔피언 위용을 뽐냈다.

#AndStill @MmaWeili MANTÉM O CINTURÃO NA DECISÃO DIVIDIDA APÓS 5⃣ ROUNDS INSANOS!!!! #UFC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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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Brasil (@UFCBrasil) March 8,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