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UFC 249 일정ㆍ대진 확정… 5월10일 퍼거슨 vs 게이치 메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된 UFC 249 일정과 대진이 마침내 확정됐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UFC 249가 5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바이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애초 UFC 249는 이달 19일 열려야 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돼 언제 다시 열릴지 기약이 없었다.
마침내 화이트 대표의 발표로 UFC가 UFC 249 개최를 공식 인정했다. 화이트 대표는 “몇몇 훌륭한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하는 것을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일을 마무리하고 팬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도운 레니 커리(잭슨빌 시장), 바이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 패트릭 커닝엄 플로리다주 복싱 위원회 전무, 우리의 미디어 파트너 ESPN, ESPN+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우리 팀은 앞으로 갈 준비가 됐고 파이터들도 돌아오는 데 흥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UFC가 이날 공개한 UFC 249 대진은 다음과 같다. 토니 퍼거슨(36)과 저스틴 게이치(32)의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이 메인 이벤트, 헨리 세후도(33)와 도미닉 크루즈(35)의 밴텀급 타이틀전이 코메인 이벤트다.
프란시스 은가누(34)와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32)의 헤비급 경기는 메인카드로 올라왔다. 제레미 스티븐스(34)와 켈빈 케이터(32)의 페더급 경기도 메인카드에서 펼쳐진다. 마지막 메인카드 경기는 그렉 하디와 요르건 데 카스트로의 헤비급 경기다.
프릴리미너리카드 마지막은 도널드 세로니(37)와 앤서니 페티스(33)의 라이트급 경기가 장식한다. 아울러 파브리시오 베우둠(43) vs 알렉세이 올레이닉(43) 헤비급, 칼라 에스파르자 vs 미셸 워터슨 여성 스트로급,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 vs 유라이어 홀 미들급, 비센테 루케 vs 니코 프라이스 웰터급, 브리스 미첼 vs 찰스 로사, 라이언 스팬 vs 샘 앨비가 대진으로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