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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UFC 호제리오 노게이라, 마우리시오 쇼군 3차전 패배…‘감동의 은퇴전’

연예스포츠

by 오피셜리 2020. 7. 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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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살아 있는 전설 ‘릭 녹’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안토니우 호제리우 노게이라, Antonio Rogerio Nogueiraㆍ44)가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에서 불꽃을 태웠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출신인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마우리시우 쇼군 루아, Mauricio Rua)와 맞대결에서 패했지만 종합격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남겼다.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는 26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에서 열린 UFC on ESPN 14 메인카드 코메인 이벤트 라이트헤비급 경기에 출전해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와 3라운드로 싸웠다.


1라운드 초반부터 레그킥을 자주 허용하며 포인트를 내줬지만 2라운드에서부터 적극적인 카운터 펀치와 테이크다운으로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마지막 3라운드에서 쇼군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하고 미들킥과 레그킥에 데미지를 입으면서 포인트도 내줬다.



3라운드까지 모두 마무리되고 심판진은 2-1 쇼군의 스플릿 판정승을 선언했다. 2015년과 2015년 각가 한 차례 맞대결을 펼친 쇼군과 노게이라의 3차전이 이렇게 끝났다. 쇼군이 세 경기를 모두 가져가며 노게이라와 트릴로지(3부작)에 마침표를 찍었다.


비록 은퇴전에서 졌지만 노게이라는 자신의 모든 걸 쏟아부으며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프라이드FC 시절부터 이어온 종합격투가 인생을 여기서 마치지만, 그가 보여준 열정과 이 스포츠를 향한 헌신은 다음 세대에도 이어지리라 믿는다.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는?

1976년 6월 2일 브라질 출생. 쌍둥이 형인 호드리고는 프라이드FC 헤비급 챔피언 출신. 신장 191cm. 프로 데뷔 2001년.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 33전 23승 10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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