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 챔피언 존 존스(Jon Jones, 33)와 헤비급 랭킹 2위 프란시스 은가누(Francis Ngannou, 34)가 온라인으로 설전을 벌였다.
최근 존 존스와 프란시스 은가누 사이 헤비급 슈퍼파이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둘은 조금씩 판을 깔고 있다. 이 상황에서 20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위터에서 격돌했다.
은가누가 먼저 나섰다. 트위터에 혀를 내밀고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존 존스 계정을 태그해 “안녕 조니(Jonny), 아직 거기 있어?”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자 존 존스가 반응했다. 은가누 게시물을 리트윗한 뒤 “먼저 너의 혀 사진을 다른 사람 위해 남겨두라. 그래 난 여기 있어”라며 “네가 데릭 루이스와 치른 경기를 한 번 더 보고 이제 막 일어났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넌 그 누구도 겁 주지 못한다. 덩치만 큰 늙은 쥐일 뿐이다. 널 까발려 주겠다”고 조롱했다.
은가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월 존 존스가 도미닉 레예스(31)와 경기에서 등을 보이고 도망치는 장면을 캡처해 올리더나 “나도 테이프 몇 개를 돌려봤어”라고 적었다.
아직 둘 사이 맞대결이 확정될지는 알 수 없다. 존스는 우선 큰돈이 걸려야 싸우겠다고 밝혔다. UFC에서 주목받는 두 거구의 대결이기에 대전료(파이트머니)가 많지 않다면 굳이 뛸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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